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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선정 10억 확보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위드스페이스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자활사업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자활사업 활성화와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실시한 인프라구축 공모사업에 김제시를 포함해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근로 사업장 리모델링, 자활기업의 규모화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사업비 10억원과 특별교부세 8억원, 시 자활기금 10억원 등 총 28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23년 신규 매입한 구(舊) 전북문화재연구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오는 2025년 3월까지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공동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자활센터와 각각의 사업장에 흩어져 있던 6개 자활근로 사업단이 한 건물에 입주해 참여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자활근로 사업장 통합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운영과 사업간 시너지 향상으로 시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시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공동작업장을 마련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자활센터 종사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활사업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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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전주지역자활센터,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 참여전주지역자활센터는 1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행하는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의 수행업체로 참여해 전주용소중학교와 전주성심여자중학교 2개소에 ‘아침 간편식’을 공급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달 27일과 29일 각각 용소중학교, 전주성심여자중학교와 ‘아침 결식 개선사업, 특별 한 끼’를 주제로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청소년의 먹거리 기본권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전주용소중학교와 전주성심여자중학교에 1인 1식 3000원 상당의 아침 간편식을 공급하게 되며, 아침 간편식을 희망하는 350여 명에게 우선 제공된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하며,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도내 15개 시범학교를 모니터링하고 생산·공급하는 주체와 자료를 공유하며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의 안정적 실행을 돕는다. 전주지역자활센터는 공급에 앞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시범학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각 협력 기관의 실무자들과 함께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식 선정과 지역 제철 농산물 및 지역가공품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전주용소중학교 관계자는 “학생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먹거리 기본권과 건강권을 확보하고, 심신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청소년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사업이 자활근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저소득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직업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중학생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내 15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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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자활센터, 자활 사업설명회 개최...저소득층 자립 능력 향상 도모[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지난 22일 정읍지역자활센터에서 읍·면·동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자활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자활사업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자활센터에서 진행 중인 사업소개, 자활사업 지침 안내 등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을 습득시켜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13개의 사업단과 5개의 자활기업을 운영 관리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목돈마련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협력하는 건강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골목식당사업단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과 내장상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결식 예방 도움을 주고 있으며, 블록팡팡사업단(키즈카페)은 한부모가정과 기초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이용 등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지속적인 사회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저소득층이 자립․자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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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달구운 베이글 카페개점으로 남원시 달군다남원시(시장 최경식)는 “ 달구운 베이글 베이커리 카페는 청년 맞춤형 사업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의 청년들이 이곳을 통해 더 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특히, 남원시와 남원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11월에 남원특성화고인 제일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자립지원 서비스제공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 발굴과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하는 등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지역의 청소년,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감소시키고,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의 활력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한편 남원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하여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일자리와 급여, 기능습득 지원,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립에 필요한 자산형성지원 등 종합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9개 자활근로사업단에 자활근로자 100명이 참여하고 22억7천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였으며, 미태리(파스타&피자), 베트남골목식당(쌀국수), 싸다김밥(분식), 매머드(커피음료), 사회적농업 시장진입형 5개 사업단을 운영한 결과 12억7천1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큰 성과를 거뒀다. 자활사업단의 매출액은 중앙자산키움펀드(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업 창업자금등 활용)로 일부 조성하고, 참여자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자립성과금과 지역의 자활 활성화사업 및 신규사업에 재투입하게 된다. 아울러 남원시는 1회용품 사용증가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보건복지부 신규 자활모델인 ‘다회용기 식기 세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해 전주, 아산, 김해 등 우수 자활근로사업장을 벤치마킹했으며 전북도·광역자활센터·남원지역자활센터와 수차례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국가예산 확보대응 및 2024년 3월 국가예산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창업이 어려운 저소득 50대~60대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자립 기반을 위한 공공형 신규일자리 창출로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원시는 계속해서 다양한 신규 자활사업 개발과 지역의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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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개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는 26일 2023년 자활근로사업 실적 보고와 2024년도 자활사업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 추진실적과 2024년도 자활지원사업 추진 계획 방향 설정,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지역자활센터에 26억 3600만원의 자활사업비를 투입해 12개의 자활사업단(참여자 110여명)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이 기술을 습득하고, 취·창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년도에는 27억 5700만원의 자활사업비를 투입해 취·창업을 통한 탈빈곤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경기침체로 가장 먼저 위협받고 있는 것이 고용형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일자리”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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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참여자 소통과 힐링 워크숍남원시는 지난 17일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순천에 모이라협동조합과 순천만습지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자활 참여자 간 상호소통으로 유대강화를 유지하고 자활 의욕을 고취하고자 순천 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하여 편백 베개 만들기 체험과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 등을 통해 매일 자립・자활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참여자들이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50대 한 참여자는 “순천이 가깝지만 이렇게 시간을 내서 올 기회가 없었는데 교육과 함께 다른 참여자들과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며 워크숍 참여 소감을 나눴다. 남원지역자활센터장(임충근)은 “이번 자활참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하여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장(김은영)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활참여자들이 힐링하고 자립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남원지역자활센터는 남원역 앞 전북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태리남원도통점(파스타&피자)’외 8개 사업단을 운영하여 자활근로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 취창업 및 탈수급을 위한 교육 훈련지원 등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자활사업단으로 베트남골목식당(쌀국수), 싸다김밥(분식), 매머드(커피음료)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사업단으로 베이커리 카페도 12월 초 개점 준비 중에 있고, 자산형성지원, 청년자립지원, 돌봄사업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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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자활센터, 7일 ‘샘골 식품 가공센터’ 자활기업 창업[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자활근로 사업으로 운영한 ‘샘골 방앗간’ 사업단이 ‘샘골 식품 가공센터’ 자활기업으로 거듭났다. ‘샘골 식품 가공센터’는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한 자활사업단 ‘샘골 방앗간’에서 식품 가공 사업 운영노하우를 갖추고 다양한 경험으로 가공 기술을 습득해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샘골 방앗간 사업단으로 참여한 식품 가공 사업이 꾸준한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근로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이번 ‘샘골 식품 가공센터’ 창업을 추진하게 됐다. ‘샘골 식품 가공센터’는 가공 기술 능력을 인정받은 4명의 참여자가 공동대표로 운영을 맡게 된다. 이들은 모두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으로 구성됐다. 가공센터는 누룽지와 가래떡 등을 주력상품으로 정읍 쌍화차 거리에 납품할 계획이며, 미숫가루와 작두콩 차 등의 차류도 가공상품으로 내놓으며 매출 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관련해 샘골 식품 가공센터는 7일 창업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창업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정읍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제20호 자활기업 탄생을 축하했다. 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경제적 자활·자립을 위한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자활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속적인 매출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현재 12개 자활사업단과 7개소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 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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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김형우 부시장, 정읍지역자활센터 사업단 현장 방문[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지역자활센터 사업자와 참여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분식 사업과 세탁, 영상사업, 전처리사업, 프리미엄 세차 등 12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근무 여건과 운영사항을 살피고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우 부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활․자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활참여자의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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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자활센터, 고상준 안과의원과 협약[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주영)는 지난 2일 고상준 안과의원(원장 고상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자활근로참여자에 대한 복리후생 프로그램 구축 및 지원에 상호협력, 취약계층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산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사업을 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배송 사업 및 건물 청소, 방역, 커피판매 등 12개 사업단에 90여명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주영 센터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 주민과 가족까지 안과질환의 전문적인 치료 및 수술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약을 해주신 고상준안과의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상준 안과의원은 조촌동에 위치한 안과전문의원으로 전북 최고 수준의 녹내장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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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저소득층 자활 위해 148억 원 투입전주시가 2023년 새해에도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빈곤을 해소하고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을 돕기로 했다. 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하고, 향후 자립을 위해 필요한 자산형성 지원 등 종합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2개 자활사업에 총 14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먼저 시는 일하는 저소득층과 청년들이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과 자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희망저축계좌와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총 52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또 총 96억 원이 투입되는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61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도 자활근로사업은 △다회용기세척·공급사업 △커피박 재활용사업 △천기저귀 렌탈사업 △친환경애견간식사업 등 자원순환형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회용기세척사업 △친환경애견수제간식사업 2개 사업단을 신규 설치하고, 기존 △커피박재활용 △천기저귀렌탈 △어르신병원동행서비스 △다회용컵렌탈 등의 사업규모를 확대해 50여 개의 신규일자리를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이 가운데 ‘다회용기세척·공급사업’은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장례식장과 커피숍 등에 다회용기를 세척 및 공급하는 사업으로, 15명이 참여할 수 있는 자활사업이다. 사업은 전주지역자활센터가 맡아 운영하며, 현재 150평 규모의 사업장 및 시설을 구축이 완료됐다. 또한 ‘커피박 재활용사업’의 경우 커피전문점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연필과 화분 등을 제작·판매하는 사업으로, 덕진지역자활센터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커피박 비료화 등 제품의 다양화와 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운영 규모를 확대해 내년에는 20명 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전주지역에는 2개 지역자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식품 제조가공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어르신 돌봄도시락 공급 △친환경세차 △천기저귀 렌탈 △수제공예품 생산 △간병사업단 등 21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덕진지역자활센터에서는 △도시혁신센터 내 식당 운영 △자전거 수리 및 대여 △재활용품 수거운반 △공공기관 청소 △공공기관 내 카페운영 등 14개 사업단이 운영된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수요 및 변화된 자활사업 환경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자활참여자들의 자활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가 단순노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의 기술을 습득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 위탁기관인 전주지역자활센터(완산 장승배기로 168, 2층)와 덕진지역자활센터(완산 팔달로 212-3)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